신사옥 실내조경 | 생화 플랜테리어가 만든 분위기의 차이

조경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생화의 매력

오피스 라운지 한가운데에는 목재 프레임의 플랜트박스를 배치했다. 소파의 등받이를 활용한 퍼니처 정원으로 다양한 관엽식물을 높낮이를 달리해 혼식했다. 서로 다른 수형의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면서 휴게공간을 자연스럽게 구획하는 파티션 역할도 한다.

원목 테이블과 의자처럼 자연 소재가 사용된 라운지에서는 생화의 존재감이 더욱 선명해진다. 목재의 결, 식물의 잎맥, 자연스럽게 뻗어 나가는 수형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공간 전체에 유기적인 흐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플랜테리어는 공간을 이루는 소재와 살아 있는 식물의 질감을 연결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설계하는 열쇠다.

그런 이유에서 생화 플랜테리어의 가치는 살아 있는 질감에 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 등 생동적인 것들이 공간 디자인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생화는 조화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자연의 감각을 공간 안에 완성한다.
자연광을 활용해 완성한 생화 플랜테리어

채광이 풍부한 환경일수록 생화 플랜테리어의 진가가 드러난다. 첫 번째 라운지의 소파형 퍼니처 정원과 동일한 제품으로 해당 공간도 꾸몄다. 햇빛 아래에서 관엽식물의 잎은 투명하게 빛나고 그늘진 면은 뚜렷한 명암을 뽐낸다.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똑같은 식물 인테리어도 전혀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살아있는 자연을 그리워한다. 실내조경 업계에서는 이를 바이오필릭 디자인이라고 칭한다. 인테리어 요소로서의 실내 관엽식물은 공간에 머무는 방문객에게 자연 그 자체가 되어줌으로써 정서적 웰빙과 회복을 도모한다.

생화 플랜테리어는 빛에 반응한다는 점에서 변화무쌍하다. 오전과 오후, 맑은 날과 흐린 날, 계절마다 달라지는 빛의 조건에 따라 플랜테리어의 인상은 달라진다. 조화로는 재현할 수 없는 살아있는 아름다움이다.
생화 관엽식물로 개선하는 사무실 환경

사무실 업무 공간 수납장 위에는 에코피플의 오피스 특화 제품인 캐비닛 정원을 일렬로 배치했다. 화이트 박스형 플랜트박스 안에 관엽식물을 촘촘하게 식재해 수납장 상단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녹지 띠를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이트 박스와 싱그러운 초록의 대비가 단조로울 수 있는 업무공간에 시각적인 생기를 더한다. 수납장이라는 유휴 공간을 활용했기 때문에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닿는 높이에 식물이 자리한다.

조화는 보기에 아름다우나 무용하다. 생화 관엽식물은 실내 공기질 개선에 얼마간의 도움이 된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기도 하고, 증산 작용으로 수분을 방출해 건조한 사무실 공기를 개선한다. 밀폐된 오피스 환경에 꼭 필요한 공기 순환이다.


인테리어적이나 공간 디자인적으로도 생화를 활용한 플랜테리어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조화였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먼지가 쌓이고 색이 바래겠지만 생화는 관리를 받을수록 더 싱그러워진다. 살아있기 때문에 가능한 아름다움이다.

Summary
조화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생화가 만들어내는 여러 장점들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에코피플은 사무실 곳곳에서 살아 있는 관엽식물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랜테리어를 연출했다. 창가를 마주한 퍼니처 정원과 업무 공간에 파티션 대신 배치한 캐비닛 정원으로 임직원의 하루가 조금 더 상쾌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생화 플랜테리어는 유지관리가 중요하다. 식물이 건강한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때 비로소 공간에 들인 자연의 풍경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진짜 자연을 실내에 들임으로써 자연이 사람들 일상의 일부가 되도록 만드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가 보여주는 에코피플의 실내조경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