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한 설계로 완성한 플랜테리어 | 조경업체의 3D스케치 활용법

제조기업 로비 실내조경

조경업체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3D스케치

실내조경 작업에서 시안은 조경 디자인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같은 식물이라도 어떤 제품에 담아 어느 위치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인상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에코피플은 3D스케치 기술을 곧잘 사용한다. 조경 전문가가 현장의 동선과 채광, 가구 배치를 면밀히 분석한 뒤 최적의 플랜테리어 제품과 수종을 선별해 시뮬레이션한다. 이번 상업공간 플랜테리어 프로젝트는 3D스케치의 설계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던 사례다.

앉는 자리가 정원이 되는 플랜테리어

상업공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은 퍼니처정원이다. 플랜트박스 주변으로 테이블 상판을 설치한 구조다. 가구와 식물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오브제처럼 보이는 모습이 퍼니처정원의 특징이다.


3D Draft (Before→ After)

테이블 윗부분은 수직으로 뻗는 수종을 세워 시야가 시원하게 열리도록 연출했다. 반면 하단부에는 낮고 퍼지는 수형의 관엽식물을 배치했는데 테이블에 앉은 사람 눈높이에서 너무 답답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완성된 퍼니처 정원은 3D 시안의 의도를 그대로 구현해냈다. 넓고 시원한 잎이 상단을 채우며 테이블 위로 자연스럽게 이파리를 드리우고 중간 높이의 관엽식물이 볼륨을 더해주며 하단에는 작고 촘촘한 식물들로 가장자리를 채웠다.


부담없이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퍼니처정원

두 번째 테이블형 퍼니처 정원은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의 바 테이블 플랜테리어다. 목재형 바 테이블 모서리 부분에 자리를 내어 정사각 플랜트박스를 내장했다. 플랜트박스까지 목재 소재로 통일해 식물이 가구 안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연출했다.


3D Draft (Before→ After)

바 테이블에 내장된 정사각 플랜트박스는 면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위로 크게 자라는 수종보다 옆으로 퍼지거나 아래로 늘어지는 수형의 식물이 적합했다. 에코피플은 수평으로 넓게 펼쳐지는 수형의 관엽식물을 중심으로 선별해 균형 잡힌 볼륨감을 만들어냈다.


위 아래 경계를 허문 실내 정원

소파 좌석에는 행잉플랜트를 활용해 수직 녹지를 연출했다. 소파 등받이 뒤편에 초록 파티션을 더해 좌석에 아늑한 경계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천장에 설치한 철제 선반 위에 식물을 올려 공간의 높이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바닥에서 천장까지 초록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입체적인 실내조경이 완성됐다.


3D Draft (Before→ After)

해당 구역에서는 덩굴성 식물이 흘러내리는 실루엣을 강조하고자 했다. 천장 레일을 따라 일정 간격으로 매달린 행잉플랜트가 아래를 향해 유연하게 흘러내리며, 소파 좌석 뒤편 파티션의 식물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했다.

3D 시안에서 설계한 제품 간의 간격과 식물들의 밀도가 실제 현장에서도 적절하게 구현되어, 별개의 제품들이 통일감 있는 플랜테리어로 완성된 사례다.


사적인 몰입을 돕는 식물 인테리어

프라이빗한 단체석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몰입감 있는 식물 연출이 이루어진 구역이다. 조명과 함께 천장에 설치한 철제 선반 테두리로 덩굴식물이 흘러내리도록 디자인했다. 입구 부분에는 블랙 철제 프레임 선반을 파티션 대용으로 두고 사이사이 작은 플랜트박스를 설치했다.


3D Draft (Before→ After)

시안 단계에서 여백으로 남겨두었던 칸들에 현장에서 추가로 식재해 공백을 채웠다. 3D 스케치가 설계한 구조는 그대로 살리되, 식물의 밀도를 한층 끌어올려 시안보다 훨씬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플랜테리어가 탄생했다. 3D 시안으로 뼈대를 잡은 후 현장에서 세밀한 조율을 통해 살을 보탠 결과물이다.


오픈 라운지에 식물을 채우는 조경업체의 노하우

목재 패널이 따뜻한 인상을 더하는 카페 공간에 반원 모양의 플랜트박스를 일렬로 배치해 공간을 구획했다. 테이블 옆을 따라 이어지는 식물은 카페 좌석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가려주는 파티션 역할을 한다. 조경업체의 세심한 공간 설계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3D Draft (Before→ After)

개방된 공간에서 플랜테리어 하려면 존재감 있는 화분이 필요하다. 식물의 수형도 물론 중요하다. 대형 디스플레이처럼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구조물 옆에 식물을 배치할 때는 식물과 화분 모두 걸맞은 볼륨을 가져야 한다. 공간과 사물의 비례를 계산하고 수종을 선별하는 것 역시 조경업체가 하는 일이다.



Summary

에코피플은 언제나 시공 전에 플랜테리어의 밑그림을 그려본다. 어떤 제품과 수종을 활용할 것이며 정원의 규모는 얼마나 크게 만들 것인지 등 다양한 결정들이 기획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3D 스케치는 공사 전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을 훨씬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완성된 공간의 인상을 시공 전에 먼저 확인할 수 있으니, 방향을 조율하고 기대를 맞추는 과정이 한결 명확해진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그 설계를 구현하는 데만 집중한다. 시행착오 없이, 처음 그린 밑그림에 가장 가까운 결과물로 말이다. 조경업체 에코피플의 3D 스케치는 플랜테리어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설계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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