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을 높여 주는 사무실 식물의 효과
사무실에 놓인 식물은 업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 요소를 바라보는 경험이 지친 주의력을 회복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011년 노르웨이 생명과학 대학교 연구진이 환경 심리학 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한 실험을 하나 살펴보자.
연구진은 피험자 3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팀은 꽃과 관엽식물 네 그루로 채운 공간에서, 다른 팀은 식물이 없는 공간에서 과제를 수행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에게 주어진 문제는 문장을 읽는 동시에 마지막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집중력과 기억력을 동시에 요하는 문제였다.
과제 수행 전후로 참가자들의 주의력을 반복해서 측정한 결과, 식물이 있는 공간의 참가자들은 첫 번째 측정보다 이후 측정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식물이 없는 공간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 논문은 이러한 결과를 주의 회복 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과 연결해 설명한다. 업무처럼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 집중력은 사용할수록 피로해진다. 이때 식물과 같은 자연 요소를 잠시 바라보면 과열된 주의 체계가 잠시 쉬어가며 다시 업무에 집중할 여유를 짧은 시간 내에 회복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눈에 띄지 않는 사무실 식물은 무용지물
식물이 있는 사무실과, 식물이 눈에 잘 들어오는 사무실은 다르다. 커다란 관엽식물 화분을 여러 그루 들여놓더라도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모아두기만 한다면 식물을 통해 얻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 차이를 이해하려면 녹지율과 녹시율을 구분해야 한다. 녹지율은 전체 면적에서 식재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고, 녹시율은 사람의 시야에 보이는 식물과 녹색 요소의 비율을 의미한다. 좌석 배치와 이동 동선이 이미 정해진 사무실에서는 식재 면적을 무작정 넓히기 어렵다.
따라서 식물을 얼마나 많은 공간에 놓았는지보다 얼마나 잘 보이도록 배치했는지가 더 실질적인 기준이 된다.
사무실 녹시율의 적정선, 12%
그렇다면 사무실 식물은 어느 정도로 채우는 것이 좋을까? 2021년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발표된 정량 연구에서는 사무 공간의 식물 비율을 5단계로 나누고, 참가자들의 심리 상태와 뇌 활동, 업무 수행 능력을 비교했다.
뇌파 측정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난 구간은 12%와 20%였다. 두 환경에서는 주의력을 유지하는 상태와 관련된 알파파 활동이 증가했다. 특히 식물 비율을 12%로 채운 공간에서 심리적 회복감이 높아지고 읽기와 판단을 요구하는 과제의 수행 시간도 단축되었다.
효율적으로 녹시율을 높이는 플랜테리어 제품 2
사무실 녹시율을 12% 수준으로 높이려면 배치 방식이 중요하다. 수경식물을 담는 에코피플의 사무실 플랜테리어 제품들은 제한된 업무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이다.
흙에서 자라는 식물은 뿌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정한 깊이와 부피의 화분이 필요하다. 화분이 두껍고 무거워질수록 설치할 수 있는 위치도 바닥이나 넓은 가구 위로 한정되는데, 근무자의 시야에 자주 들어오는 좁은 공간에는 무거운 화분을 여러 개 배치하기 쉽지 않다.
수경식물은 다르다. 흙 대신 물과 식물을 지지하는 가벼운 하이드로볼을 활용하기 때문에 높은 화분이 필요하지 않고, 플랜터의 형태도 한층 얇고 가볍게 설계할 수 있다. 이러한 수경식물의 장점을 사무실 환경에 맞게 적용한 에코피플의 대표 제품이 에코팟, 캐비닛정원이다.
1. 에코팟
사무실 환경개선 스테디셀러
에코팟은 두께 93mm, 높이 97mm로 슬림하게 제작된 파티션 설치형 플랜터다. 주로 사무실 파티션 상단에 설치한다. 에코팟은 근무자의 눈높이에 식물을 무성하게 채울 수 있다. 설치하는 시간, 면적 모두 효율적이면서 체감 녹시율은 크게 확보한다는 점이 장점이다.
2. 캐비닛정원
매력적인 디자인 상품
캐비닛정원은 사무실 수납장이나 가구 상단의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맞춤형 제품이다. 규격이 정해진 기성품이 아니라 사무실마다 다른 가구 배치와 수납장의 크기, 창틀과 선반의 폭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다.
기존 가구 위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방식이라 바닥 면적을 별도로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에 식물의 풍성함을 더할 수 있다. 배치에 따라서는 통로와 업무 공간 사이의 시선을 부드럽게 가려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하는 역할도 한다.
에코피플의 두 제품은 사무실 식물을 위해 별도의 공간을 새로 마련하지 않아도, 기존에 비어 있던 자리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사무실에 식물을 들이고 싶은데 마땅한 자리가 없다고 고민인가? 어쩌면 공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놀고 있는 공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 아닐까.
얕은 화분에서도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수경식물을 활용하면 파티션 위나 캐비닛 위와 같은 틈새 공간까지 알차게 채워 플랜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사무실에 식물의 수를 무작정 늘리는 게 능사가 아니다. 녹시율을 높이고 싶다면 사무실 구성원이 자연스럽게 식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제품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