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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조경인테리어 | 공간에 생기를 더하는 마법

무채색 오피스 인테리어를 생기 있게 바꾼 실내조경 전략을 확인해보자. 플랜트박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플랜테리어 화분으로 디테일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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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피플
Jul 03, 2026
사무실 조경인테리어 | 공간에 생기를 더하는 마법
Contents
플랜테리어로 공간에 색을 채우다조경인테리어 프로젝트 배경오피스 플랜테리어 전략1. 플랜트박스로 만든 시각적 구심점2. 분위기를 전환하는 디자인 화분

플랜테리어로 공간에 색을 채우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군더더기 없는 무채색 형제들은 깔끔해 오피스 인테리어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조합이다. 만 명도만으로 이루어진 색들은 차갑게 느껴지기도 쉬운데, 조경인테리어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스킨케어 브랜드 이솝(Aesop)의 사례를 살펴보자. 이솝은 전세계적으로 수백 개의 매장을 열면서 각 지점이 위치한 장소와 어울리는 조경인테리어를 선보여왔다. 건축 및 디자인 매체, 디진(Dezeen)이 소개한 로스앤젤레스 팰리세이즈 빌리지 매장이 무채색 인테리어에 식물을 더해 생기로운 이미지를 연출한 대표적인 예다.

©Rafael Gamo, Dezeen

은은한 민트그린 톤으로 통일한 공간에 진녹색 잎사귀가 무성한 화분을 심으니, 차분하면서도 산뜻한 인상이 완성되었다. 스테인리스 싱크대 맞은편과 옆 벽면을 따라 채운 열대 식물은 매장 전체에 싱그러운 기운이 퍼질 수 있도록 한 설계다. 무채색, 또는 단색 톤의 공간일수록 조경인테리어가 결정짓는 공간의 인상이 뚜렷한 편이다.

조경인테리어 프로젝트 배경

에코피플이 진행한 건설업체 G사의 사옥 실내조경 프로젝트 역시 미니멀한 인테리어에 어떻게 생기를 부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했다. 에코피플이 내놓은 답은 바로 플랜트박스와 디자인화분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조경인테리어였다.

사옥 업무공간 중앙에 설치한 대형 플랜트박스, 회의용 원형 테이블과 다양한 열대 식물로 완성한 사무실 실내조경
공간 중앙의 플랜테리어, 그레이 컬러의 플랜트박스를 활용해 기존의 인테리어에 녹아들도록 했다

G사 오피스는 화이트와 그레이가 주를 이루는 무채색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정돈되고 세련된 느낌은 명확했지만, 그만큼 공간에 생기를 더해줄 요소가 필요했다. 에코피플은 풍성한 존재감의 플랜트박스와 고급스러운 화분을 함께 배치해, 이 공간에 실내조경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를 시작했다.

오피스 플랜테리어 전략

프로젝트의 콘셉트는 두 가지였다. 공간 전체의 시각적 중심을 잡아주는 대형 플랜트박스를 설치하는 것과 사람들의 동선이 잦은 구역에는 개성 있는 디자인 화분을 배치하는 것이었다.

1. 플랜트박스로 만든 시각적 구심점

풍성한 조경인테리어를 더한 뒤 생기가 느껴지는 사무실 전경

업무 공간 중심에는 대형 플랜트박스를 설치했다. 딱딱한 사무 환경에 유기적인 질감을 더하기 위해 수십 가지 수종을 한데 그룹핑했다. 풍성하게 모인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불규칙함은 미니멀한 오피스 인테리어를 오히려 매력적으로 만든다.

빼곡하게 심은 열대 식물들은 성인 키를 훌쩍 넘는 규모다. 열대 우림을 연상시키는 녹지가 업무 공간 한복판에 자리할 때, 높아지는 녹시율로 조경인테리어의 인상은 확연히 달라진다.

플랜트박스 자세히보기

2. 분위기를 전환하는 디자인 화분

플랜트박스가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조경인테리어의 주요한 디자인 요소라면, 에코피플이 큐레이션한 화분들은 분위기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감초 역할을 한다.

기하학적 패싯(faceted) 디자인의 화분은 G사 특유의 단정한 무드와 어울린다. 해당 화분에는 야자수와 극락조처럼 위로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수형의 식물을 심어, 층고가 실제보다 높아 보이고 개방적으로 느껴지도록 꾀했다.

유리 중문 양옆에 배치한 자개무늬 화기, 넓은 잎의 식물과 야자 수형이 마주보며 공간을 구획하는 오피스 조경인테리어
유리 중문을 가운데 두고 나란히 배치한 자개무늬 디자인화분

대표이사실과 유리 중문 앞에는 자개무늬 화기 두 점을 공간마다 배치했다. 은근하게 경계를 줌과 동시에 시각적 균형을 잡은 조경인테리어 디자인 의도다. 대표이사실 내부의 화분은 화분의 타원 모양과 어울리게 낮은 수형의 식물을 식재한 반면, 바깥의 화분에는 아레카야자를 담아 시각적인 밸런스를 잡기도 했다.

로비 휴게공간에 나란히 놓은 세로결 타원형 베이지 화분, 풍성한 잎이 늘어지는 식물과 패턴 타일 바닥이 어우러진 인테리어
빈티지한 무늬와 색감의 디자인화분

휴게 공간에는 세로결이 촘촘한 타원형 베이지 화분을 나란히 두어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업무 공간의 짙은 톤과 대비되며 휴게실 인테리어를 위한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대리석 카운터 위 S자 수형의 분재 느낌 식물을 심은 브론즈 화기, 이끼로 마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화분
낮고 둥근 볼륨과 은은한 광택이 눈에 띄는 디자인화분

대리석 바닥 한편에는 S자 수형의 식물을 심은 브론즈 소재의 디자인화분을 올렸다. 분재처럼 구불구불하게 모양을 잡은 줄기의 모습이 예술 작품마냥 수려하다. 자갈 위의 이끼 마감은 조경인테리어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디테일이다.

에코피플의 디자인화분은 수경식물로 식재할 시 물받침이 따로 필요없다. 화기의 실루엣이 바닥까지 매끄럽게 이어져 비주얼적으로 보기 좋다. 고인 물을 비우거나 받침을 닦는 번거로움이 없어 유지관리 또한 쉽다.

디자인화분 자세히보기
화이트 톤 오피스 통로에 놓인 빈티지 질감의 화분과 가늘게 뻗은 잎의 식물, 미니멀한 공간에 포인트를 더한 조경인테리어
거친 느낌의 수형을 가진 식물을 식재한 빈티지 화분으로 정제된 톤을 유지한 조경인테리어

조경인테리어를 진행함에 있어 G사의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그대로 유지했다. 다양한 오피스용 실내조경 제품들이 저마다의 초록빛과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해내며 이전의 차가운 무채색의 느낌은 한결 부드러워질 수 있었다.

리셉션 벽면 앞에 놓인 패싯 디자인 다크그레이 화분과 극락조, 화이트 톤 공간에 볼륨을 더한 디자인화분
업무 공간 코너를 감싼 대형 플랜트박스, 다양한 수종을 그룹핑 식재한 오피스 조경인테리어

업무 공간 중심에 들인 커다란 스케일의 플랜트박스, 오피스 곳곳에 배치한 화기, 프라이빗한 공간에 둔 개성 넘치는 화분까지. 군데군데 스며든 에코피플의 조경인테리어는 G사의 공간에 생기를 더한 마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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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로 공간에 색을 채우다조경인테리어 프로젝트 배경오피스 플랜테리어 전략1. 플랜트박스로 만든 시각적 구심점2. 분위기를 전환하는 디자인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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